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76p(0.54%) 오른 3285.87p, 선전성분지수는 88.6p(0.85%) 상승한 10559.51p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는 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강세를 이끌었던 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관련 섹터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풍력발전 설비나 문화 미디어 등 섹터가 바통을 넘겨받아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기관성 자금도 500억 위안 이상 순매도했지만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528.8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인터넷 서비스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상승폭은 이전 대비 크게 축소됐지만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며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으며, 금리가 인하된 가운데 소비 진작에 대한 기대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풍력발전 설비, 문화 미디어, 자동차 서비스, 중의약, 농수산과 축산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설비, 측정기, 인터넷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989억, 1.21조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지난 주말 호재성 소식이 많았고 월요일에는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됐으며 월말에는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가 대거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시장 전망도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22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34%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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