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행사 중 전자제품 판매량 급증 

더우인 플랫폼의 전자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4일부로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는 예년보다 10일 남짓 일찍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시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2024년도 광군제 행사’에 돌입하고 있다.

더우인 플랫폼은 18일부터 ‘광군제’ 행사에 돌입했다. 낮은 판매가에 더해 플랫폼 차원에서 1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후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전자제품, 카메라, 가전제품 등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분명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8일부터 21일 사이 이동식 세탁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신발 세척기 거래액은 400% 늘었다. 기타 소형 가전제품의 판매량 역시 1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 판매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심지어 광둥성 산하 도시들의 경우 최대 2,000위안의 추가 보조금도 지급되기에 지역별 할인율 격차도 다소 큰 편이다.

따라서 올해 ‘광군제’ 행사 기간 주민 소비 지표가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전자, 가전제품, 화장품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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