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기업 해외 주식·채권 발행 지원할 것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계 기업의 해외 자본시장 내 주식, 채권 발행을 지원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주요 회의 중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국제화 수준 향상과 중국의 대외개방 확대 조치 및 중국계 기업의 해외 자본시장 내 주식, 채권 발행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루레이(陆磊)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금융 시장 개방 확대에 집중한 정책을 실시해왔는데, 앞으로고 금융업 개방에 초점을 맞춘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말했다.

이 중에서도 현재 중국 채권 시장의 규모는 세계 2위, 외국인이 보유한 위안화 채권의 규모는 4.6조 위안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정부는 앞으로 무역·투자 편리화 수준을 높일 조치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특히 위안화 국제화 수준을 높이며 위안화 결제 비중을 더 크게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의 중국 자본시장 유입을 이끌 것이라 언급했다.

추가로 중국계 기업이 해외 자본시장에 나가 증권, 채권 발행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계 기업의 해외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갈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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