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주담대 금리 최저치 경신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됨에 따라 베이징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22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지준율 인하에 이어 1년물 LPR이 3.1%, 5년물 LPR이 3.6%로 25bp씩 인하됐다.

주목할 점은 25bp 인하폭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주담대 금리도 뚜렷하게 인하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베이징시의 경우 첫 주택 구매에 대한 주담대 금리가 3.15%까지 인하돼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도시의 주담대 금리는 2%대에 진입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대출의 금리 역시 인민은행의 정책 지도 하에 계속 인하될 전망이다.

연내 세 차례 LPR이 인하되면서 신용대출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안정 성장 정책 효과가 점차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LPR 인하 후 기업과 주민 대출금리는 더욱 큰 폭으로 인하될 것이며, 이는 중국 실물경제 융자 수요를 자극해 소비를 촉진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경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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