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R 인하 시장 예상치에 부합 

중신증권은 10월 대출우대금리(LPR) 인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10월 21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3.1%, 5년물 LPR을 3.6%로 고시했는데, 이는 모두 25bp씩 인하된 것이다.

이번 LPR 인하에 앞서 10월 18일 국유 대형은행이 사전에 예금금리를 인하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이번 LPR 인하 후 나타날 수 있는 금리차를 축소하기 위한 사전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재정부는 특별국채 발행으로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핵심 1급 자본 보충을 지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정책이 상업은행 이익 보호와 일정 금리차 유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LPR 인하폭이 비교적 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LPR 인하는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업무와도 연관되며 이에 따라 부동산 산업 수요 회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에 이와 같은 수단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여지는 제한적이지만 이번 금리 인하가 신용대출 수요를 촉진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관찰한 후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중신증권 연구원은 밝혔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