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분야 주요 행사 개최를 앞두고 위성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 동안 ‘2024년도 중국 위성 응용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위성 산업의 현황에 대한 보고와 이를 앞으로의 성장 방향성, 위성 산업사슬 기업들의 기술력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및 해외 주요 위성 산업사슬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위성의 제조, 운영, 관련 시스템 제작 기업, 통신사, 항법장치 제조사 등이 참석해 위성 산업의 현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당분간 위성 산업은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난 15일 중국과학원, 국가항공우주국 등 부처가 연계해 ‘국가 우주과학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한 바 있는데, 이들은 올해부터 2050년까지 순차적인 육성 계획을 공개하며 우주 개발에 나서겠다 밝힌 바 있다.
이중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중국 우주정거장의 운영과 유인 달탐사 및 행성 탐사 등의 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육성 의지도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중국 광둥성은 위성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며 우주항공 산업 전반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지방정부 재정을 투입할 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본뜬 ‘텐팡싱줘’ 전략을 발표하며 대규모 저궤도 위성 발사 계획을 공개한 바 있어 올해 위성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꽤나 뜨거웠던 상황이다.
따라서 위성 산업 관련 대형 ‘행사’를 앞두고 당분간 위성 테마는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 위성 산업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위성 테마주: 스촹전자(600990.SH), CETC푸톈테크(002544.SZ), 중국위성(60011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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