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19억 달러치 미국 국채 매각 

올해 8월 중국 당국이 미국 국채를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미 현지시간 17일 미국 재정부는 올해 8월 미국 국채의 3대 해외 채권자가 일본, 중국, 영국이며 이들의 보유량이 다소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8월 중국은 미국 국채를 매각했으며, 일본과 영국은 미국 국채를 추가로 매수했다.

미국 재정부의 2024년 8월 국제자본유동보고서(TIC)에 의하면 중국은 올해 8월 19억 달러치의 미국 국채를 매각해 미국 국채 보유 규모가 7,746억 달러로 줄었다.

올해 6월 중국은 두 차례 미국 국채를 추가 매수한 후 최근 2개월 연속 매각했다.

미국 국채의 2대 해외 채권자인 중국은 2022년 4월부터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줄곧 1조 달러를 하회했고, 계속 보유 규모를 줄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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