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전국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자금 수요 등을 조사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겠다 밝혀 화제다.
1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15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연합해 ‘중소기업 융자 협조 작업 시스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요지는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조치와 시장화 시스템 구축, 법제화 수준 향상 등을 목표로 앞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환경을 개선하고 융자 원가를 낮추도록 지원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은행, 보험 등 금융 업계과 연대한 전반적인 자금 지원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 은행의 연계성을 보완해 기업들이 은행 채널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적극 보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사회, 농촌 등 한층 더 세밀한 조사를 진행해 중소기업의 자금 환경 개선을 이끌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러 중앙정부 주요 회의에서도 중소기업 자금 경영, 자금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조치에 나서겠다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 부처 차원에서 본격적인 지원 조치에 나선 것으로 평가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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