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보험사 순이익이 300억 위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밤 런민보험그룹(601319.SH), 태평양보험(601601.SH)이 2024년도 1~3분기 예상 실적을 공개했다.
런민보험그룹은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38.3억~379.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27억~174.28억 위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65~85%에 달한다.
태평양보험은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70억~3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억~163억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60~70%에 달한다.
이를 보면 두 보험사의 1~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30억 위안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신화보험(601336.SH)을 더하면 3대 보험사의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합계는 894.37억~978.46억 위안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2.92억~447.01억 위안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순이익 증가율은 60%를 넘을 전망이다.
상기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투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3개 보험사의 투자수익은 모두 전년 동기비 크게 증가했고, 이것이 순이익 대폭 증가의 중 원인이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는 지난 1년 동안 자본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보험사들이 대대적으로 저가매수를 실시한 점이 투자수익 대폭 증가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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