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저임금 현황 공개, 상하이 2,690위안으로 1위 

중국 지방정부 최저임금 지표가 공개됐다.

1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는 전국 성(省)급 지역 최저임금 기준을 공개한 가운데 상하이시의 월(月) 최저임금이 2,690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저장성, 장쑤성의 월 최저임금이 2,490위안, 베이징시가 2,420위안, 선전시가 2,360위안, 톈진시가 2,320위안 순으로 높았다.

반면 칭하이성의 월 최저임금이 1,880위안으로 가장 낮았다. 구이저우성이 1,890위안, 신장위구르족자치구가 1,900위안 순으로 낮았다.

월 최저임금이 2,000위안을 밑돈 지역은 칭하이성, 구이저우성, 신장 자치구, 산시(山西, 산성)성, 네이멍구 자치구, 광시성 등이었다. 

최저임금이 2,000~2,100위안 이하인 지역은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안후이성, 푸젠성, 장시성, 허난성, 칭하이성, 충칭시, 쓰촨성, 티베트, 간쑤성, 닝샤성 등이었다.

시(時)급 순으로 보면 베이징시가 26.4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톈진시(24.4위안),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24위안)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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