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등 조사 단행, 3개월 상주 계획 공개 

중국 정부가 중앙 국영기업 모니터링에 나선 가운데 일부 중앙 국영기업에 상주팀을 파견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19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전일 중앙정부 산하 중앙 제13순시조는 중국 수출입신용보험공사 및 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3개월 동안 조사팀을 파견해 업무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작업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중앙 제13순시조 관계자는 “금융은 중국 경제, 사회의 핵심적인 부분이자 국가 경쟁력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요소”라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 계획 과정에서 금융 분야에 많은 개혁을 주문한 만큼 한층 더 적극적인 태도로 정부 정책을 기반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중앙 국영기업의 경영 현황이나 반부패 작업 등 정부의 가이드라인 맞춰 사업이 운영되는지 여부도 동반 조사를 실시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에 더 많은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중앙정부의 중앙 국영기업 모니터링 작업 강도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당국은 지속적으로 중앙 국영기업의 경영 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만큼 앞으로도 장기 조사팀을 파견해 꾸준히 중앙 국영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정부 지침 이행 현황 등을 조사해 정책 시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예상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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