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은행에서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를 지원할 전담 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1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한 국영은행은 내부 테스트를 거쳐 상장사 대주주의 지분 확대 계획이나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 전략 지분 투자 등을 지원할 신규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상장사가 더 높은 강도의 ‘주주 이익 환원’에 나서도록 은행 차원에서 대출을 제공하고 상장사의 인수합병(M&A) 계획도 지원하도록 전략적 지분 투자 자금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대출은 상장사 대주주의 경우 보유 지분이 5% 이상인 경우나 내부 평가 기준 법적, 사회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상장사에 제공된다.
대출의 거치 기간은 1~3년, 대출금리는 2.25% 이상일 것으로 알려졌고 이르면 월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러 상업은행 관계자들의 입장에서도 현재 상업은행 차원의 상장사 지원 대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시총이 50억 위안 이상인 상장사를 대상으로 관련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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