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량 재정정책 규모 2조 위안 정도로 예측돼 

중국의 연내 증량 재정정책 규모가 2조 위안 이상일 것이란 예측이 다수 나오고 있다.

10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중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란포안(藍佛安) 재정부 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정정책 역주기 조절 강도 강화와 경제 질적 발전 추진’ 관련 상황을 브리핑한다.

최근 인민은행은 이미 지급준비율 인하 등 일련의 신규 통화정책을 발표해 중국 경제의 안정성장을 돕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증량 재정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장의 다수 전문가는 연내 증량 재정정책의 규모가 2조 위안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형식은 적자율 조정, 특별국채 발행,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특별채 사용 범위 확대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PDB인터내셔널은 올해 초장기 특별국채와 신규 지방정부 특별채 쿼터가 이미 한도에 다다른 상황임을 감안하면 정부가 2조~3조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 추가 발행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조치의 목적은 소비 진작, 지방채 리스크 해소, 투자 안정 등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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