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유가가 연내 여덟 번째 인상을 맞이할 전망이다.
10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기관의 전망을 종합하면 금일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에는 올해 여덟 번째로 인상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류 완제품 가격 산정 주기에는 국제 유가가 ‘선저후고’의 양상을 보였고 비교적 큰 변동폭을 보였다.
10월 8일까지 주기 내 참고 원유의 평균가는 배럴당 73.42달러를 기록하며 이전 주기 대비 2.43% 상승했다.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 메커니즘에 따르면 10월 11일 당일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톤당 약 115위안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준으로 보면 70리터 용량의 차량을 소유한 차주가 가득 주유할 경우 이전 대비 6위안을 더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중국 국내 유가는 총 19회 가격이 조정됐고 7회 인상, 8회 인하, 4회 동결됐다.
중국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톤당 각각 215위안, 205위안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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