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은행 상장사의 2023년도 배당 방안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19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3개 은행 상장사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22개 은행이 이익배당 방안을 발표했다.
대다수 은행 상장사의 배당률은 5%를 상회하며, 그중에서도 평안은행(000001.SZ), 초상은행(600036.SH), 충칭농상은행(601077.SH), 베이징은행(601169.SH)의 배당률은 7%를 넘어선다.
또한 공상은행(601398.SH), 건설은행(601939.SH), 농업은행(601288.SH), 중국은행(601988.SH), 교통은행(601328.SH), 우정저축은행(601658.SH) 등 중국의 6대 국유은행은 여전히 은행업계의 현금배당 주력군이다.
6대 은행의 2023년도 배당금 총액은 약 4,133억 위안에 달하며 전년 대비 2.12% 증가하면서 재차 최고치를 경신했다.
배당 비율 면에서 보면 6대 은행의 현금배당 비율은 모두 30%를 넘어선다.
더욱이 중국 관리감독층이 상장사의 배당을 계속 장려하고 있어 고배당 투자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당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은행 상장사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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