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중국 증시가 폭등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거래 플랫폼에 유입되면서 딜레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27일 중국 매체 제멘에 따르면 금일 오후장 시작부터 일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여러 불만 사항이 증권사 창구에 접수된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 종목의 매수 주문이 들어가지 않고 1~2분 뒤에야 매수 주문이 접수되는 ‘딜레이 현상’이 여럿 발생했고 증권사 고객센터는 투자자들의 항의 전화로 연결이 지연되는 사태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이 문제는 단시간 내에 해결됐고 수 분 내로 정상화됐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여러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증시 회귀 속도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다는 점을 들며 증시의 상승장 진입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공개한 이후부터 3영업일 연속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크게 상회했는데, 금일의 경우 오후장 시작 이후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금새 넘어섰다. 이는 전 영업일과 비교해도 동시간 기준 4,000억 위안이 추가된 수준이라 설명했다.
또한 거래 플랫폼이 ‘마비’될 정도로 대규모 자금과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당분간 증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져 증시의 상승 동력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 평가했고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이 증시에 쏠리며 증시가 올해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도 대거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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