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노후주택 개조 사업 계획의 규모가 5.4만 개 단지에 달해 노후주택 개조 사업의 규모가 기대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1~8월 중국 정부가 노후주택 개조 사업의 규모는 4.2만 개 단지였고 연초 제시한 목표의 규모는 5.4만 개 단지였기에 노후주택 개조 사업의 진행 속도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후주택 개조 사업의 진전 속도가 기대 이상인 상황 속 다양한 산업에서 노후주택 개조 사업에 참여하며 강한 규모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엘리베이터, 수도관, 방수 자재, 전력망 시설 등 산업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분류된다.
이중 노후주택 개조 과정에서 투자 수요가 큰 엘리베이터의 경우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나타내는데, 캉리엘리베이터(002367.SZ) 측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현재 전국 범위 엘리베이터 구매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일시적인 공급 부족 사태에 놓인 상황이며 조기에 엘리베이터 공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생산 시설 가동을 크게 확대한 상황이라 강조했다.
또한 수도관 업계 주도주 칭룽파이프(002457.SZ)의 입장에서도 노후주택의 파이프 노후 문제가 심각해 노후 파이프 교체 시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파이프 사업 매출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노후주택 개조 사업의 규모, 속도가 기대 이상인 상황 속 연관 산업에 분명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호주택 테마를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노후주택 관련주: 캉리엘리베이터(002367.SZ), 칭룽파이프(002457.SZ), 페이루하이테크소재(30066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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