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직업교육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전일 밤 ‘중국공산당 중앙 국무원 취업 우선 전략 실시 및 질 높은 충분한 일자리 촉진에 대한 의견’(이하 의견)이 발표됐다.
‘의견’은 교육 공급과 인재 수요의 매칭을 높이는 방면에서 현대 직업교육 발전을 가속화하고 직업교육-일반 교육의 교육 자원 공유를 통한 인재 육성, 산학 융합, 과학교육 융합, 높은 소질을 지닌 더 많은 기술 인재 육성 등 의견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종신 직업 기능 훈련 제도 완비에 대해서도 공공 실무 훈련 기지, 높은 기능 인재 훈련 기지의 건설을 강화하고 기업이 직업 기능 훈련 기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장려해 시장화 훈련 구도가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 제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높은 소질을 지닌 기능 인재 부족 문제가 더욱 두드러졌고, 이에 직업교육 시장은 큰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다수 첨단제조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관련 인재는 부족했다.
실제로 중국 교육부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관련 부처는 ‘제조업 인재 발전 계획 지침’을 통해 2025년이면 수치제어공작기계와 로봇 분야의 인재 부족량이 450만 명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최근 중국에서는 다수의 직업교육 호재 정책이 나오고 있으며, 직업교육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주 중 직업교육 산업에 진출해 있는 기업은 총 35개로 직업교육 훈련 교육기관, 직업교육 교재 제공 출판사, 산학 융합 관련 기업 등이 있으며 향후 이들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관련주: 펑황미디어(601928.SH), 싱둥교육(605098.SH), 커쓰우더인쇄잉크(300192.SZ), 즈광쉐다(00052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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