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중국 커넥티드 카 제재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5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중국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및 완성차 제재 관련 소식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이 중국의 커넥티드 카 기술과 차량을 미국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은 중국 자동차에 고액의 관세를 부과하고 정부 구매 참여를 제한함과 더불어 차별성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고, 현재는 다시 국가안보를 빌미로 중국 커넥티드 카의 미국 내 사용을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시장경제와 공정한 경쟁 원칙을 위배한 전형적인 보호주의 조치이며, 이는 미중 커넥티드 카 분야의 정상적인 협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 자동차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교란하고 왜곡해 미국 소비자의 이익에도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를 일반화하는 잘못된 행동을 멈추고 관련 제한 조치를 즉시 철회하기를 촉구하며,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상무부는 강조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