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3.18p(1.16%) 오른 2896.31p, 선전성분지수는 102.03p(1.21%) 상승한 8537.73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강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전일에 이어 큰 상승세를 보였고, 금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금일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가 나오며 전체 섹터와 테마가 모두 상승했으나 오후에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중국 내에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인민은행이 조만간 지준율을 0.5%p 인하하며 시장에 거대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앞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입찰금리가 0.3%p 인하되며 시장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중국의 대형 정책 호재로 인한 시장 영향에 대한 분석도 다수 나왔는데, 대체로 A주 시장 반등을 점치고 있어 증시 투자 분위기 개선에 일조했다.
전일 큰 유입세를 보였던 기관성 자금은 금일 144억 위안이 은행, 증권, 주류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섹터 중에서는 주류 섹터를 제외한 전체 섹터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167억, 6,407억 위안을 기록하며 5월 6일 이래 처음으로 1조 위안을 상회했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일련의 경기 부양책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 당국이 제시한 정책은 주로 실물경제의 융자 원가를 낮추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이는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 강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의 질적 발전을 강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20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4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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