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상회한 경기 부양책, A주 시장 강한 반등 기대 

 중국 당국이 강한 경기 부양 의지를 보임에 따라 A주 시장이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2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는 지준비율 인하, 정책금리 인하,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 인하, 산업을 초월한 인수합병 지원 등 다수 호재가 전해졌고, 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실제로 다수 금융기관은 이번에 공개된 일련의 정책 시그널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정책 도구의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 통화정책 발표 시점이 적절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700p 부근까지 하락하면서 최근 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되고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은 상황에서 경기 부양책을 요구하는 시장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었다.

더욱이 이번에 지준율 인하, 정책금리 인하,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 인하 등이 동시에 제시되면서 경기 부양책의 강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고, 이를 통해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는 1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증시에 직접 자금을 수혈한다는 점도 혁신적이며, 장기자금의 시장 유입과 기업의 인수합병 지원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장 전문가는 “예상을 상회하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며 이러한 대형 호재가 A주 시장의 강한 반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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