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62.96p(2.2%) 오른 2926.09p, 선전성분지수는 206.67p(2.45%) 상승한 8642.37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급등했고 상하이 지수는 단숨에 2900p 수복에 성공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등이 공개한 고강도 증시 부양책에 관심이 이어지며 증시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곧 지급준비율(지준율)이 인하되어 약 1조 위안 규모의 자금이 추가 공급되고 추가적인 증시 부양 조치가 대거 시행되는 만큼 증시의 강세장 진입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하이 지수의 2900p 수복을 이끌었다.
이 중에서도 추가 유동성 공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 부동산, 인프라 등 업종이 장 초반부터 급등에 나섰다. 앞으로 부동산 대출 금리라 더 내리며 업황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돼 부동산주의 상승세는 확대되고 있다.
증시 부양책이 기대 이상이었던 만큼 4분기 경기 부양책의 강도 역시 상향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경기 회복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금일 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까지 하락할 정도로 경제, 증시 모두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장 초반 모든 업종,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JP모건에셋은 “금융 시장 부양책 공개로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며 “지준율, 대출우대금리(LPR)와 부동산 대출 금리도 인하되며 실물경제의 금리 부담이 크게 줄어 경제 성장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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