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택 주담대 금리 인하 방안 적극 연구 중 

 중국 은행들이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를 신규 주담대 금리 부근까지 낮출 것이며 평균 금리 인하폭은 0.5%p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시장에서는 실제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 인하 방법에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일부 은행은 현재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 인하 실시 방안을 적극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은행은 “인하는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라며 “하지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점, 실시 방식에 대한 통지가 필요한 상황이며 현재 본점이 세칙과 구체적인 집행 표준을 제정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세칙과 구체적인 집행 표준이 제정되면 금리 인하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상은행은 “현재 관련 방안과 구체적인 세칙을 적극 연구 중이며, 관리감독 부처의 문건을 받은 후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 관련 지침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제로 은행들이 기존주택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면 대출자의 주담대 이자 지출 부담이 줄어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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