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율 인하되면 연내 LPR도 계속 인하될 전망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대출우대금리(LPR)도 계속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오전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조만간 지준율을 0.5%p 인하하고, 7월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입찰금리도 0.2%p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준율이 인하되면 LPR도 함께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민은행이 계획대로 지준율을 인하한다면 금융시장에는 약 1조 위안의 장기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며, 이는 부동산 기업의 현금흐름 압박을 완화해 주며 시장 신뢰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대출 시장의 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것인데, 연내 LPR이 계속 인하되며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LPR이 계속 하락하면 더욱 많은 도시의 부동산 대출 금리가 2%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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