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커넥티드 카 제재에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23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최근 미국 도로에서 주행하는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자동차에 중국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중국의 관련 부처에 문의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국가안보 개념의 확대를 반대하며 중국의 관련 기업 및 제품을 겨냥해 차별적 조치를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시장 원칙을 존중해 중국 기업에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투명하고 차별이 없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자국의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보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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