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혜로 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 급증 전망 

 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가 기대 이상의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주요 산업 설비 교체 및 기술 개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산업계 디지털 수준 향상을 위한 더 많은 개혁 작업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당국은 기업의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해 기업의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도록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능력을 키울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자립 시도 역시 동반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자립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 보고 있다.

가령 건설 업계에서 사용되는 캐드(CAD)나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력망 시설용 소프트웨어 등 개별 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적극 지원해 국산 소프트웨어가 조기에 시장에서 주요한 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혜택을 마련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처럼 당국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한층 더 적극적인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중국 소프트웨어 관련주: 둥팡전자(000682.SZ)스팡지바오자동화(601126.SH)상해보신소프트웨어(600845.SH)궈롄영상정보(603613.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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