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츠(부동산 리츠, REITs) 시장의 다양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리츠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20일 화샤펀드는 다위에청 상업용 시설을 기반으로 한 리츠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중국 서남 지역 내 최초의 소비 시설 리츠 상품이자 시장 내 소수의 상업용 시설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화안펀드가 상하이시 소재 바이롄 쇼핑센터를 기반으로 한 리츠 상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발행 당시 강한 입찰 경쟁이 벌어졌고 시설의 임대 상태 역시 매우 우수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현재 차기 리츠 상품 출시를 위한 물밑 접촉, 연구가 한창이다. 현재 주요 공모펀드 관계자들은 일제히 전국 범위에 걸쳐 주요 부동산 자산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리츠 상품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을 내놓고 있어 한동안 대규모 리츠 상품이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리츠 시장의 규모가 전례 없는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리츠 상품의 종류는 주로 발전소, 산업·교통 시설이 주류이며 상업용 부동산, 시설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리츠화 전환이 시도 중인데, 부동산 개발·운영 업계에서 자금 조달을 목표로 적극적인 보유 상업 부동산, 시설의 지분에 나서고 공모펀드 차원에서도 리츠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어 리츠 상품의 출시는 대폭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상하이시, 베이징시 소재 상업 시설이나 쇼핑센터 등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강한 입찰 경쟁이 벌어지는 만큼 이들에 대한 리츠 전환 속도 역시 대폭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리츠 시장의 규모 성장 기대금은 상당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리츠 시장의 규모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기에 부동산 개발사나 공모펀드 업계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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