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66p(0.05%) 내린 3069.72p, 선전성분지수는 68.76p(0.73%) 하락한 9313.01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증시는 순환매 움직임이 가중되면서 약보합권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장내 순환매 움직임이 크게 가중된 상황이다. 금주 들어 1~2% 사이의 상승과 하락을 연이어 겪으면서 단기적인 투자가 관심을 받았고 단기 상승·하락폭이 큰 업종, 테마 위주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관광·숙박, 2차 전지, 보험, 증권, 소비재,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이 장초반 다소 큰 하락세를 기록 중인 반면 은행, 방산, 철강 등 단기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은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이 중에서도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끈 ‘국영기업 테마’나 반도체, 귀금속 등이 하락하면서 장내 하방 압력을 형성한 상황이다.
또한 정책 수혜주 역시 장초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경기 부양책 관련 정책 입장을 공개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국가 육성 산업 투자를 늘리겠다 강조하면서 관련 업종, 테마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창리자산관리는 “정책 환경, 경기 지표, 기업 실적 등 여러 부분에서 변화가 나오면 기업 2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라며 “단 2분기 기업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시일이 소요되도 증시는 반등에 나설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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