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LPR 동결에 上海 0.21% 하락

20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5.64p(0.21%) 내린 2730.38p, 선전성분지수는 35.51p(0.44%) 하락한 8052.09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9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 하락했다.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9월 LPR을 발표했고, 1년물 LPR은 3.35%, 5년물 LPR은 3.85%로 동결됐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50bp나 인하해 미중 금리차 축소로 중국 인민은행이 LPR을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9월 LPR이 동결되면서 실망 매물이 일부 출회됐다.

전일 중국 증시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도 출현했다. 전일 증시의 거래대금도 6,000억 위안을 넘겼고 대다수의 업종이 반등에 나설 정도로 분위기 전환을 이뤄낸 바 있으나 증시가 긴 시간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단시간 내 증시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은 크지 않아, 일시적인 숨고르기 장세가 출현했다.

이 중에서도 단기 상승폭이 컸던 조선, 게임, 부동산,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 위주로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조성했다.

반면 기술, 통신, 전자제품, 자동차, 반도체, 주류 등 업종이 상승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창청증권은 “미중간 금리차 축소로 글로벌 투자 자산의 고수익 투자 움직임이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다”면서 “고배당주, 성장주를 중심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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