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적완화, 중국에도 긍정적 영향 예상 

미국이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양적완화 주기가 시작됐다.

20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를 기존의 5.25~5.5%에서 4.75~5%로 50bp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빅컷’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대폭 인하한 가운데 중국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내 다수 기관은 미국의 금리 인하폭이 예상을 약간 상회하면서 전 세계 유동성 전망이 호전됐고, 이에 전 세계 시장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리스크 자산인 주식의 가격을 일정 부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금리 인하는 중국 국내에도 양적완화 정책의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상기 요인을 감안하면 향후 A주와 H주 시장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일부 기관은 금리 인하 후 중국 내 우수 기업에서 더 좋은 투자기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