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2차 전지 테마 급락에 上海 0.09% 하락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35p(0.09%) 내린 2714.77P, 선전성분지수는 7.36p(0.09%) 하락한 8046.8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2차 전지 테마의 낙폭이 확대됐고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 연휴 주민 소비 회복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리튬 가격 상승 기대감에 급등했던 2차 전지, 리튬주가 급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압력이 형성됐고 전자부품, 전자제품, 통신, 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중추제 연휴 임박에도 소비, 서비스업 업종은 약세였다. 이번 중추제 연휴 주민 소비 회복세가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류, 식음료, 관광·숙박, 항공 등 업종이 하락했다.

연휴 임박에 따라 현금 수요가 증가한 요인도 일부 반영됐다.

반면 귀금속, 보험, 부동산, 인프라, 철강 등 업종은 상승했다. 국제 금값 상승에 귀금속, 주얼리 업종이 급등했고 보험주 투자 수익률 개선 기대감 속 보험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다소 식었던 부동산, 인프라 등 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다.

타이신펀드는 “A주 시장은 긴 시간 조정을 거쳐 우량주의 주가 밸류에이션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중 경제의 구조 전환 과정 중 ‘신품질 생산력’ 정책에 따라 성장 기대감이 큰 업종, 기업에서 강한 중·장기 투자 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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