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금융주 상승에 上海 0.21% 상승

13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5.72p(0.21%) 오른 2722.84p, 선전성분지수는 6.21p(0.08%) 상승한 8060.45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금융주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금융주가 장 초반부터 상승 중이다. 특히 보험주가 급등하고 있는데, 보험 업계에서 주식 투자를 늘려 투자 수익률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이 상승 동력으로 지목된다.

또한 국제 금값 상승에 따라 귀금속, 주얼리 업종이 강세를 기록 중이며 인프라, 부동산 등 단기 낙폭 과대 업종들 역시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반면 단기 급등 업종 위주의 조정 압력도 거셌다.

2차 전지 테마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리튬 가격 정상화 기대감 조성에 반등한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술, 헬스케어, 자동차, 전자제품, 서비스업, 소비재, 전자부품 등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전일 귀주모태주(600519.SH)를 필두로 백주 업종이 약세였으나 금일까지 하방 압력이 이어졌고, 주민 소비 회복 기대감도 약화되면서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 연휴 연관 테마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오상증권은 “8월 증시의 분위기가 전환되며 앞서 배당주에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이 점차 소비재, 제조업, 하이테크 등 분야로 옮겨가 이들 업종의 주가가 분명하게 회복되는 중”이라며 “다만 기업의 낮은 실적 성장세로 투자자의 관심은 여전히 배당률과 기업이 속한 산업의 업황 회복 여부에 치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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