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력망 설비 업계 집중 교부 시작 전망 

하반기 중국 전력망 설비 업계의 본격 교부가 시작되며 실적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외 전력망 시스템의 설비 교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국 전력망 설비 업계에 대량의 구매 주문이 쏠린 바 있다.

국내 전력망 시스템에서는 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편입에 따른 관련 설비 교체 수요와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동반 나타나는 상황이며 해외에서는 대체로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시도가 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국내 상황을 보면 지난 1~7월 중국 전력망 기업의 전력망 건설 투자 규모는 4,1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중 투자가 집행된 프로젝트의 규모는 2,9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나 늘었다.

이는 전력망 시스템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투자에 나서며 전력망 설비 교체를 시도 중인 상황인데, 상반기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한 이후 최근 들어 투자가 본격 집행되는 시기를 맞이한 만큼 하반기 전력망 설비가 집중 교부되는 시기를 맞이해 전력망 설비 기업들의 실적에 분명한 성장 동력에 제공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나 특고압 설비에 관해서도 올해 내내 더 많은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전력망 설비 업계는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는 분야가 될 것이란 전망된다.

전력망 설비 관련주: 이거얼전기(002922.SZ)양뎬과학기술(30101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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