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68p(0.17%) 내린 2717.12p, 선전성분지수는 51.14p(0.63%) 하락한 8054.24p로 거래를 마쳤다.
중추제(仲秋節, 중국의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전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중 하락 전환한 후 계속 조정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상하이 지수는 종일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금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의 거래량은 전일 5천억 위안을 하회하며 거래 활기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며, CSI300 지수는 올해 약 7% 하락하며 투심 약화를 부추기고 있다.
금일 장에서는 약 93.9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주류, 에너지 금속, 광학 및 광전자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배터리, 전자화학품, 의약 상업, 게임, 에너지 금속 등 섹터가 하락한 반면 보험, 공공사업, 전력망 설비, 석탄, 유전 서비스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기술주 위주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선전 지수에 하락 압박을 가했고, 보험주가 1% 이상 상승하며 상하이 지수를 일정 부분 지지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186억, 2,970억 위안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5천억 위안을 넘겼다.
화푸증권은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으며 신구 발전 동력이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계속 축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21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4% 절하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