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인산철리튬(LFP) 배터리 업계의 시장점유율(MS)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닝더스다이(CATL)(300750.SZ)가 MS 44.46%로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11일 제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자동차 및 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8월 배터리 업계 시장 현황에서는 8월 신에너지 자동차 파워 배터리 장착 규모가 47.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했다.
이중 닝더스다이의 배터리 장착 규모가 20.98GWh로 44.46%의 MS를 차지했다. 단 전월 대비 SM는 2.84%p 하락했다.
2등은 비야디(002594.SZ)로 11.78GWh를 기록하며 24.96%의 MS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2.14%p 상승했는데, 생산한 배터리를 자사 차량에만 탑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비야디 배터리의 MS 상승은 비야디의 차량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를 이어 CALB(03931.HK)가 3.47GWh로 7.34%의 MS를 차지했고 국헌하이테크(002074.SZ)가 4.58%의 MS를 차지하며 4위, 신왕다전자(300207.SZ)가 3.35%의 MS를 차지하며 5위를 차지했다. 이중 신왕다전자는 처음으로 배터리 시장 MS 상위 5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브에너지(300014.SZ)의 MS는 2.71%에 불과해 전월 대비 1.02%p 하락하며 MS 상위 5위권 명단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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