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시장 관심 고조 

중국 내에서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9월 들어 일련에 주목할만한 기업 인수합병 계획이 공개되면서 국유기업 개혁에 재차 시장의 이슈로 떠올랐다.

실제로 전일 중국 A주 시장에서는 국유기업 개혁과 관련한 양푸의료기(300030.SZ)화잉테크(000536.SZ)하이난하이야오(000566.SZ)를 비롯한 2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전해진 대표적인 국유기업 인수합병 계획으로는 중국선박공업(600150.SH)의 중국조선중공업(601989.SH) 흡수합병이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일에는 국태군안(601211.SH)이 해통증권(600837.SH)을 흡수합병할 것이라고 밝혔고, 8일에는 칭하이옌후(000792.SZ)가 주식 양도로 지배주주가 중국옌후그룹, 실질 지배인이 중국우쾅그룹으로 바뀔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국유기업의 통합 움직임이 빨라지고 중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중국 당국에서 국유기업 개혁 심화와 국유 자본과 국유기업의 강화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후로도 국유기업 개혁 추진은 지속될 것이며 이에 대한 시장 관심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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