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민영은행 예금금리 인하 나서 

국유은행과 주식제 은행, 일부 도농 상업은행의 뒤를 이어 민영은행이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1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8월 말 이래로 웨이중은행, 왕상은행, 랴오닝진흥은행 등 다수 민영은행이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인하했고, 금리 인하폭은 10~30bp에 달했다.

그러나 예금금리 인하 후 일부 민영은행의 장기 예금상품의 금리는 여전히 3%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방면에서 비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줄곧 민영은행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예금 고객을 유치했다.

그러나 은행업 전반이 순이자마진 압박을 받기 시작했고, 이는 민영은행도 예외는 아니었다.

민영은행의 예금금리 인하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너무 높거나 불합리한 예금금리는 결국 은행 자신의 경영 원가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향후 민영은행은 높은 금리를 무기로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 모델을 축소하고 기술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고객 유치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