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 강화에 대해 비판했다.
6일 중국신문왕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고려해 양자 컴퓨팅, 반도체 제조 등 과학기술 수출 제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일각에서는 이 조치 역시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줄곧 미국이 경상무역과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고 무기화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당한 기술 협력과 경상무역 왕래를 가로막는 인위적인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은 시장 경제 원칙을 위반하고 전 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교란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그 어떤 측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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