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상무 워킹그룹 제2차 차관급 회의 개최 

 미중 상무 워킹그룹 제2차 차관급 회의가 7일 톈진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대표와 마리사 라고 미국 상무부 차관이 공동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중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주요 공감대와 미중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책 문제, 양국 공업과 상업계가 제시한 구체적인 상업 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이성적이며 실무적인 대화를 나눴다.

왕 부부장은 “중국은 개혁은 더욱 심화하고 있고 개방을 확대하며 질적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인구가 많은 현대화 중국은 미국에 있어 위협이 아니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갈등을 관리해 양국 공업과 상업계 협력을 위해 양호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왕 부부장은 “생산력 과잉 등을 핑계로 무역과 투자를 제재하는 조치를 반대한다”며 “각자 주최하는 무역 투자 촉진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데이터 유동, 의료 보건과 의료기기,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소통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