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2.5p(0.81%) 내린 2765.81p, 선전성분지수는 118.89p(1.44%) 하락한 8130.77p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일 상하이 지수는 오전장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선전 지수의 경우는 기술주 약세 속 금일 장 초반부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시장에서는 은행을 제외한 보험, 증권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장에서는 금융주의 상승이 상하이 지수의 상승을 지지했으나 이후 시장 전반에 하락 압박이 더욱 커지며 결국 상하이 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중국 증권 업계에서는 증권사의 합병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전일 밤 국태군안(601211.SH)이 해통증권(600837.SH) 흡수합병 계획을 공개했다.
국태군안은 해통증권의 A주, H주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해 주식교환방식으로 해통증권을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다만 상기 소식은 금일 시장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장에서는 약 198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소비전자, 전자부품, 통신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태양광 설비, 의료 서비스, 소비전자, 전자부품, 에너지 금속을 비롯한 대다수 섹터가 하락했고, 보험, 자동차, 조선, 귀금속, 철도 및 도로, 증권, 다원 금융, 상업 섹터 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286억, 3,141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장기적으로 증권 산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산업의 경쟁 구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계의 통합이 추진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향후 시장화 통합의 가능성이 있는 증권사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92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9%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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