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5일 열린 ‘제6차 와이탄 금융 포럼’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위안화 국제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시도에 나선 바 있는데, 이에 지난 7월 기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위안화는 4.74%의 비중을 차지하며 세계 4대 통화로 부상했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해외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되고 있고 많은 국가, 지역에서 위안화를 활용한 직접적인 상품, 서비스 결제에 나서고 있어 글로벌 시장 위안화 결제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많은 전문가들이 위안화 국제화 수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지원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현재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지가 대표적인 역외 위안화 결제 시장이 됐는데, 이중 홍콩은 전체 글로벌 위안화 결제 지역 중 8할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역외 위안화 결제가 허용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더 많은 위안화 결제 지원 시스템을 시행해 위안화 결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위안화 환율 리스크 관리 도구를 출시해 역내외 투자자들에 환율 리스크를 해소하고 충분한 위안화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안화 더 많은 결제가 가능토록 정부 차원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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