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9.49p(0.33%) 내린 2832.72p, 선전성분지수는 43.12p(0.52%) 하락한 8305.36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하락했다.
8월 공식 제조업 PMI는 49.1로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4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기록하면서 경기 불안 우려가 다시금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PMI는 선행 지표로 9월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기에 8월 공식 제조업 PMI가 부진했다는 점에서 제조업 경기 불안 우려가 조성됐다.
반면 금일 발표한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8월 30일) 급등에 따른 단기성 차익실현 압력도 공존했다. 최근 강세의 반도체 업종이 크게 하락했고 부동산, 기술, 원자재·산업재,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철강 등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보험 업계의 증시 투자 기대감이 조성되며 보험주가 급등했다. 상반기 보험주의 실적 중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이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기에 자본시장 투자 확대 기대감은 보험주의 급등을 이끌었다.
보험 자산 투자 기대감이 높은 은행주도 동반 강세였고 전력, 관광·숙박, 물류, 가전 등 단기 낙폭이 컸던 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다.
중신증권은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 심리와 글로벌 증시 환경 개선, 증시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 등이 복합 작용해 9월 장세를 결정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발표가 완료됐고 시장의 유동성 환경도 개선되면서 투심 회복에 큰 공헌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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