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말 가계 부동산 대출 잔액 전년비 2.1% 감소 

지난 2분기 말 기준 중국 내 가계 부동산 대출 잔액이 37.7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30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는 2분기 말 중국 금융기관의 위안화 잔액은 250.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중 상반기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13.26조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2분기 말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은 168.0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11조 위안이었다. 단기 대출·어음 대출 잔액는 56.7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중·장기 대출 잔액은 107.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대출 용처를 보면 고정자산 투자 목적의 대출 잔액이 70.6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경영 자금 목적의 대출 잔액은 69.53조 위안으로 10.6% 늘었다.

특히 2분기 말 기준 하이테크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대출이 지급된 중소기업에 수만 326.17만 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출 공급 건수가 446.8%나 증가했고 대출 공급액은 3.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가계 대출 잔액은 81.57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중 일반 신용대출 잔액은 23.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소비 대출 잔액은 20조 위안으로 6.6% 증가했다. 가계 부동산 대출 잔액은 37.7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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