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전자 섹터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30일 A주 시장에서는 잉탕지능제어(300131.SZ), 리위안정보(300184.SZ), 즈둥리정밀(300686.SZ) 등이 20% 상승하고, 제방정밀(301326.SZ), 징옌테크(300709.SZ) 등이 10% 이상 상승하는 등 여러 소비전자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화푸증권은 소비전자 대기업의 신제품이 9월에 집중 발표될 예정이라 소비전자 섹터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 메타, 화웨이 등 소비전자 대기업은 9월 주요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의 경우 일반적으로 9월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를 발표하는데, 이번에 발표될 아이폰16 시리즈에서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돼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타는 오는 9월 25일 열리는 커넥트 대회에서 증강현실(AR) 안경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며, 화웨이 역시 9월 첫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기대감이 금일 섹터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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