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반발매수세 유입에 급등…上海 1.24% 상승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7.19p(1.24%) 오른 3044.26p, 선전성분지수는 140.88p(1.54%) 상승한 9295.9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전일 낙폭 과대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분기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 전일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금일 장초반부터 대규모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등 부처가 연합해 제조업, 기술 등 연관 산업사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에 따른 산업, 기술주 성장 기대감이 조성됐다.

특히 당국은 개별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금융기관 연대’를 통해 한층 더 큰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밝힌 만큼 혜택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오전장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이 중에서도 교육, 기술, 전자부품, 통신, 반도체, 2차 전지, 원자재·산업재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정부 지원 기대감이 주된 상승 동력이 됐다. 대규모 금융 지원 기대감에 제조업, 기술, 전자부품 및 원자재·산업재 업종의 강세 요인이 됐다.

인기 테마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앞서 증시 조정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반도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인공지능(AI) 등 테마가 오전장 주요 상승 테마로 분류됐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1,808만 위안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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