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이상의 상장사가 반기 배당을 공표해 화제다.
30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29일까지 3,800개 상장사가 2024년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와중에 이중 500개 이상의 상장사가 반기 이익배당 계획을 발표했고 이들의 반기 배당 규모는 2,600억 위안에 달한다.
이중 주당 배당액이 가장 큰 기업은 지비터네트워크(603444.SH)로 주당 4.5위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차이나모바일(600941.SH)로 배당 규모는 21.47억 위안이었다.
또한 250개 이상의 기업이 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5,000만 위안 이상의 이익배당에 나섰고 전체 반기 배당에 나서는 상장사 중 60% 이상이 제조업 기업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증시 내 배당 투자에 대한 인기가 급격하게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상장사가 이익배당의 규모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지속적으로 ‘주주 이익 환원’에 나서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만큼 상장사의 이익배당 계획은 한층 더 적극적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증시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친(親) 투자자 제도’가 수립되어 가는 만큼 투자자들의 증시 회귀 움직임도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여, 증시의 반등 기대감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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