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에너지 투자 급증 전망, 원자력 테마 주목 

중국 내 원자력 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화제다.

30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29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발표한 ‘중국의 에너지 전환 백서’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비중을 높이는 계획이 공개된 와중에 국가에너지국은 향후 원자력 에너지 이용 능력을 키워, 원자력 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 강조했다.

원자력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이자 탄소 배출량이 낮고, 전력 생산 효율도 매우 높기에 전력 업계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 완성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중국 내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자로의 수가 102대, 규모는 1억 1,313만 킬로와트(KW)에 달하며 이중 운영 중인 원자로의 수는 56개, 규모는 5,808만 KW이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운영 규모나 신규 건설 계획의 규모 모두 세계 1위의 수준이라 언급했다.

또한 현재 전력 시스템 내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 비중은 2%에 불과하나 발전량은 5%에 달하는데, 이중 랴오닝성, 저장성, 푸젠성, 광둥성, 하이난성 등지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통해 지역 전체 발전량 내 20%에 달한다.

따라서 국가에너지국은 원자력 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강구 중이며 제도적 지원을 늘려 산업 규모를 키워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큰 관심이 조성되고 있다. 앞서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올해 11개 신규 원자로 건설 승인을 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원전의 건설을 승인하는 상태이다.

특히 원자로 건설을 위한 충분한 자금 상황과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면서 원자로 건설 작업의 속도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기에 이번 ‘백서’에서 다시금 원자력 에너지가 거론된 점을 놓고 원자력 에너지 테마는 다시금 시장의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력발전소 테마주: 중국핵전(601985.SH), CGN전력(003816.SZ)중허테크(000925.SZ)동방전기(60087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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