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특별 국채 4,000억 위안 매입 

 중국 인민은행이 채권 시장을 통해 4,000억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 매입에 나서 화제다.

30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29일 중국 인민은행은 채권 시장을 통해 10년 만기 특별국채 3,000억 위안과 15년 만기 특별국채 1,000억 위안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인민은행 측 입장은 금리 개혁과 은행업 유동성 안정화 등을 목적으로 실시간 국채 매매 환경에 참여해 특별국채를 매입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이번 인민은행의 특별 국채 매입은 특별국채 추가 발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중국 재정부는 만기가 도래한 10년물 특별국채 3,000억 위안과 15년물 특별국채 1,000억 위안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 작업에 나서 29일 발행을 시작한 상황이기에 인민은행의 특별국채 매입은 채권 시장 유동성 환경의 안정을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인민은행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채 매매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만큼 시장 내 유동성 환경은 한층 더 안정될 것으로 보여, 채권 시장 환경은 크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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