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81p(0.45%) 내린 2824.62p, 선전성분지수는 83.59p(1.03%) 상승한 8162.4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신재생에너지 테마 강세, 은행주 급락으로 상하이, 선전 증시의 등락이 크게 갈렸다.
중국 정부가 ‘중국 에너지 전환 백서’를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소 등의 투자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실리콘 웨이퍼 업계 주도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TCL중환신에너지(중환반도체)(002129.SZ)가 실리콘 웨이퍼 가격 인상에 나섰던 만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 등 전력 산업사슬이 대체로 강세였다.
증시를 향한 저가매수세 유입도 크게 늘었다. 증시의 추가 하락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이기에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상승했다.
단 은행, 정유, 석탄 등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상하이 지수 내 이들 업종의 비중이 높았기에 상하이, 선전 지수의 등락이 크게 갈렸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전자제품, 전력망 설비, 반도체, 헬스케어, 원자재·산업재, 기술, 자동차, 귀금속, 부동산, 소비재 등 업종은 상승했고 은행, 항구, 철도, 정유, 인프라, 전력 등 업종은 하락했다.
화타이보루이펀드는 “반기 실적 발표와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을 일정 수준 진작할 여지가 있지만 동시에 시장에 조정 압력을 가할 가능성도 공존한다”면서 “당분간 대형주 중심의 투자 테마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