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상장사의 휴머노이드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화제다.
29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27일 허촨테크(688320.SH)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이유로 대주주가 연합해 저장허촨휴머노이드유한회사를 설립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제품을 출시하며 휴머노이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하오선스마트(688529.SH)가 발표한 공시에서도 자회사 하오선로봇을 설립해 이를 통해 로봇 산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하오선로봇은 앞으로 일반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모두에 대해 연구개발(R&D)과 제조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재 최소 10여 개 이상의 상장사가 휴머노이드 시대를 준비해 로봇 관련 자회사 설립에 나서며 관련 투자를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규모는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휴머노이드 산업을 중국의 주요한 미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지목하며 육성에 나서겠다 강조했고, 이로 인해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기업, 투자자의 관심은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더해 미국계 여러 휴머노이드 제조사가 신제품 출시에 나서며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시장이 열리고 있기에 중국계 기업들 역시 이 기회를 틈타 본격적으로 산업에 참여하려는 시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휴머노이드 산업은 상장사나 기업들의 주요한 투자처로 지목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며 주도주로 등극하는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휴머노이드 테마주: 허촨테크(688320.SH), 이자허테크(603666.SH), 밍즈전기(603728.SH), 커리센서(60366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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